오다 마사쿠니 '화: 재앙의 책'
환상의 묘미는 영상에 있는 듯 ★★☆☆☆ ‘화: 재앙의 책’이라는 작품입니다. 이번 리뷰는 결말과 중요한 부분을 포함하오니 아직 이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먼저 읽어 본 후에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 귀, 눈, 살, 코, 머리카락, 나체 등을 모티프로 삼고 있습니다. 호러 장르라고 생각하고 책을 빌려 읽었지만, 실제로는 호러보다는 환상적인 요소에 더 가까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각 단편은 초반에 일상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환상적이거나 괴기스러운 결말로 마무리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러한 전개 방식이 각 단편의 공통된 특징이지만, 이야기가 점점 비현실적으로 변하면서 제 입..
202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