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의 출발점과 MECE 원칙

문제를 구조적으로 분류하는 것을 프레임워크라 한다.

프레임워크의 장점은 탄탄한 논리, 보편성, 더 깊은 세부 토론 등이 있다.

이 중 보편성이란 특정 산업이나 프로젝트에 국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구조화 분류란 쉬운 말로 나누기다.

위에서 아래로 차원에 따라 상세 분해하는 것이다.

차원은 곧 기준이 된다.

주로 나무 모양 즉, 로직 트리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익숙해서 몸에 배어 습관적으로 나오는 빠른 사고에 의존하지 않고 의식적이고 자기 주도적 행동을 이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조화 분류의 원칙은 MECE다.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의 준말로

하위 범주는 서로 독립되어 겹치지 않아야 하고 하위 범주를 더하면 누락 없이 전체를 이뤄야 한다.

인간을 성별로 나누는 것은 MECE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독립되고 겹치지 않으며, 둘의 범주를 더하면 인간 전체를 아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여자와 남자로 나누는 것처럼 분류 기준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분류 기준은 3가지 성격을 띤다.

구체적이어야 하고 측정 가능하며, 객관성을 보장해야 한다.

분류 작업은 곧 논리적 사고의 출발점이며, 정확한 분류는 기업 전략의 방향성을 정한다.

고객을 분류하고 제품을 분류하는 CRM, PIM이 업계 최고의 솔루션인 것은 논리가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인문계공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