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한 과제에는 반드시 결론이 있다.
결론부터 보고한다면 상사는 "왜?"라고 되물을 것이고
그 근거를 대답할 것이다.
근거 하나하나에 대해서 또 물을 수도 있고
그럼 그 근거 하나에 대한 소근거를 답변을 하면 된다.
위에서 내려오는 구조는 "왜 그렇지" 구조이고
아래서 올라가려면 "그래서" 구조로 결론을 내야 한다.
근거와 소근거 사이에는 MECE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MECE는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 Exhausitive의 머리글자로
서로 중복되는 것이 없어야 하고 합쳤을 때 하나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조는 데이터를 그룹핑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제로 받은 UI를 근거로 내게 필요한 일은 데이터 정의 및 프로세스 정립인데
위의 구조를 이용하면 서비스에 대한 정의가 깔끔하게 내려지기 때문이었다.
생각을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전개하고 검수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전개할 수 있었다.
특히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할 수 있어 논리적 사고하기에 좋았다.
주로 보고나 기획안 공유에 PPT를 이용하기 때문에 로직 트리를 정리할 때도 PPT를 사용하였다.
자세히 작성된 로직 트리를 상사나 동료가 보고 추가적인 질문 없이 일을 빠르게 전개할 수 있었다.
나 역시도 내가 정의한 데이터들이 맞는 값인지 흐름에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었다.
어떤 식으로 로지컬 싱킹을 내가 일하는 업무에 맞춰 접근했는지 다음부터 자세히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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