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되 냉철하게 바라보아라

 

논리적 사고를 위한 10가지 습관 - 다음 단계까지 파고들어라

 

논리적 사고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더욱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단계를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사고의 깊이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니얼 카너먼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두 가지 사고 시스템을 사용한다:

1. 시스템 1: 직감과 감성에 기반한 빠른 사고.

2. 시스템 2: 이성에 기반한 느린 사고.

 

대다수 사람들은 시스템 2로 사고하고 있다고 자처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비판적 사고자는 빠른 사고를 함과 동시에 느린 사고로 문제의 배후에 있는 근본 원인을 깊이 탐구해야 한다. 시스템 1은 항상 대기 중이며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시스템 1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시스템 2가 가동된다.

 

선택과 판단을 할 때 직감을 내려놓고, 시스템 2로 사고하기를 의식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문제를 다룰 때 빠르고 정확하지 않은 답에 머무르지 말고, 근원을 깊이 파헤쳐서 디테일한 부분을 탐구해야 한다.

 

순환 논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이는 제시한 가설을 반복하는 데 불과한 선결문제의 오류로, 지지하는 논점이 무엇인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순환 논법에 빠지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전제로 삼아 문제에 대답하고, 진정한 원인을 깊이 탐구하지 않게 된다.

 

다음 단계로 파고들 때 주의할 점은 문제를 최소한 두 가지 차원의 깊이로 파헤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고의 깊이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이다. 핵심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MECE 분류의 3-3 원칙을 따른다. 어떤 문제든 수직 방향으로 파헤쳐 최소한 3차 세부 사항까지 도달하고, 기존의 논리 구조에서 빠져나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분해함으로써 세 개의 다른 로직 트리를 만들어야 한다. 3-3 원칙은 기존의 솔루션을 개선하는 데 용이하다.

 

적용 방법

1. 의식적 훈련: 직감을 내려놓고 이성적 사고를 강화한다.

2. 심층 탐구: 문제의 근원을 깊이 파헤친다.

3. 순환 논법 경계: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전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4. MECE 분류의 3-3 원칙 활용: 문제를 최소한 세 차례의 깊이로 파헤치고, 새로운 로직 트리를 만든다.

 

추가 팁

- 다양한 관점 탐색: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한다.

- 피드백 수용: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사고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 연습과 반복: 논리적 사고는 꾸준한 연습과 반복을 통해 강화된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논리적 사고 능력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의 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