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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찾아서

행복 설정값 이론과 유전자의 영향

by 지식광부키우기 2024. 7. 23.

행복 설정값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일정한 행복의 상태에서 태어나며, 각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행복 수준을 가지고 있다. 이 이론은 어떤 행위가 단기적으로는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행복 수준이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간다고 주장한다.

쾌락의 쳇바퀴 현상은 우리가 행복한 일을 겪어도 시간이 지나면 더 큰 욕구를 갖게 되는 것을 반복하는 현상을 말한다. 직장, 결혼 여부, 건강 등이 사람의 행복에 크게 관여하지만,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유전자 정보와 장기적 행복 사이에는 연관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인구 집단의 유전 정보가 덴마크인의 것과 비슷할수록 그 나라는 행복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또한, 세로토닌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삶의 만족도가 낮아진다. 유전자 변이율이 낮은 나라들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더 높은 행복 수준을 보인다.

행복은 일부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유전자에 달려있지만, 어떤 나라에 사는가 하는 것도 출생 복권의 중요한 부분이다. 행복은 유전자 구성과 생활 환경에 의해 결정되지만, 우리가 그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는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

행복 설정값 이론은 우리의 행복 수준이 유전적으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음을 시사하지만, 우리의 노력과 환경 적응이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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